안녕하세요 봄이 시작하면서 날씨가 풀리고, 저희 부부의 2월 서울데이트는 인사동에서 청계천을 따라 종로 5가까지 산책하면서 맛집, 볼거리를 위주로 데이트를 정했습니다. 이번에는 지하철이 아닌 차량을 종각역에 주차하고 12시에 출발하여 5시 30분에 차량에 도착하는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데이트를 하고 왔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가고 싶은 데이트에 따라 시간은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항상 서울에 오면 떠오르는 생각, "이 많은 건물들을 어떻게 건설했을까" 한국인들을 자연을 보러 해외로 여행을가는데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건물들을 보기 위해 여행을 온다고도 하죠. 요즘은 건물마다 특색 있는 전광판들이 칙칙한 콘크리트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어 더욱더 볼거리가 됩니다.
# 하이파킹 센트로폴리스

서울의 주차요금 정말 비쌉니다. 하지만 "모두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더욱더 저렴하게 데이트를 즐길 수가 있어요. 센트로 폴리스는 휴일 당일권 7000원입니다. 위치적으로도 굉장히 좋은 곳에 있어요. 글을 끝까지 보시면 왜 센트로폴리스에 주차를 했는지 아실겁니다.
# 인사동 문화의 거리




인사동 문화의 거리입니다. 외국인들을 겨냥한 한국전통스러운 소품들이 주로 있으며 곳곳에 붓, 한복, 골동품상점들이 모여 거리를 어우르고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북촌한옥마을과도 가깝기에 들렸다가 인사동 문화의 거리도 소개해 주고 싶다 한 장소입니다.
# 도마밥상
저희는 점심식사를 먼저 먹고 시작합니다. 기운이 돌아야 재미있고 열심히 돌아다니게 돼요. 이번에 다양한 맛집들을 가보고 싶었지만 그중에 밥상맛집으로 알려진 도마를 제일가고 싶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예약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항상 가능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저녁이었으면 한우육사시미도 먹어봤을 텐데 아쉽게도 이베리코 돼지목살 숯불구이 정식과 닭다리살 숯불구이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게에 사람들이 붐비어 가게 분위기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한옥스러운 식당에 테이블도 많아 회전율이 빠른 편입니다. 가게특징으로는 주문을 한 후에 음식을 만들고, 그러므로 웨이팅(5분)을 하면서 주문을 받으셨습니다.


도마를 즐기는 방법도 휴지케이스에 적혀있습니다. 참고하여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정식마다 마약된장찌개가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가족이라 괜찮지만 친구나 지인들과 식사를 할 때 국을 같이 먹으면 곤란할 경우가 있잖아요. 밥을 국에 담가먹어도 되기에 좋은 것 같아요.


영양솥밥으로 나왔다면 된장찌개와 정식의 메인메뉴들의 맛을 제대로 못 느꼈을 것 같아요 착한 쌀밥솥밥도 좋습니다.


둘 다 맛있었지만 둘다 메뉴의 느낌(구이류)이 같아 주문선택이 아쉬웠습니다. 글을 참고하시고 갈비솥밥을 주문하시면 더욱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고기도 양이 꽤 많아요.


김치 같은 경우도 빨간 게 겉절이 같은 맛을 생각하시겠지만 살짝 봄나물 무치듯 상큼합니다. 무말랭이와 콩나물은 기본적인 맛이에요. 허브소금도 고기에 찍어먹으니 맛있었고 고추냉이가 굉장히 매우니 조금만 드시길 권장합니다. 고추냉이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코가 맵고 속이 쓰릴정도록 매웠어요.

후식으로는 요구르트도 제공해 줍니다. 식당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인사동에서 만날 약속이 있을 때 뭐 먹을까 생각하면 호불호 없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 생각이 듭니다. 시작부터 데이트의 좋은 기분을 돋워준 좋은 맛집 선택이었습니다.
# 쌈지길
식사를 하고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쌈지길"입니다. 인사동을 방문하면 꼭 가봐야 하는 필수코스입니다. 특히 쌈지길을 걸어 다녀보신 분들이 라면 아실 거라 생각하겠지만 아이들과의 공방체험, 다양한 소품구경을 하기에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께서는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아직 아이가 없어 20~ 30분 정도 구경하다 왔어요. 쌈지길의 특징은 계단은 있지만 한 바퀴를 걸을 때마다 계단이 필요 없이 옥상까지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구경에 더욱더 신경 쓸 수 있고 계단에 병목현상이 없어요.
# 쌈지길 - # 하이말똥
식사도 했고 산책도 했으니 간단하게 디저트를 먹어봐야죠. 쌈지길 꼭대기에 있는 하이말똥입니다. 도넛가게인데 크림을 말똥처럼 디자인하고 가게의 색감이 강하게 나는 카페입니다. 저희는 가고 싶은 카페가 있었기에 간단하게 도넛 2개만 먹어 당을 채우고 왔습니다.





그릇도 변기모양입니다.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크림은 달지 않고 도넛은 대표적인 DK도넛보다 부드러웠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공방가게와 소품샾들 정말 다양하게 있어요.







저희는 아이가 생기면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말하지 못할 걱정을 아이라도 가지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걱정인형을 만들면서 혼자 생각하는 걱정거리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은 미래의 부모님의 마음이랄까요 ㅎㅎ

아이가 생겨 조금 더 크면 한 번 더 오고 싶은 인사동의 쌈지길 잘 보다 갑니다.
# 인싸골
인싸골은 생각하고 간 장소는 아니었어요. 근처를 걷다가 큰 건물에 플리마켓이 있길래 구경을 하고 왔는데 예전에 본 것 같은 술집이 여기구나 하고 간단하게 들렀다 왔어요. 화장실도 깨끗해 들리기 좋았어요.







# 개성만두 "궁"
저희가 먹고 싶었던 맛집리스트 중 한 곳이었던 개성만두 "궁"입니다. 식사는 못해봤지만 미슐랭가이드에 매년 선정되었네요. 다음에 먹게 되면 꼭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경인미술관
경인미술관은 서울시 선정 오래 가게입니다.
오래 가게는 서울에서 30년 이상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가게로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도시의 옛 문화를 간직한 오래된 가게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하고자 역사성, 관광매력도 등을 기준으로 오래 가게를 선정합니다.
총 6개의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장소이며, 중앙에는 "전통다원"이라는 유명한 찻집이 있습니다. [매일 10:30 - 21:20]

저는 사진을 취미로 찍기에 제5전시관을 가보고 싶다 생각해서 방문했습니다. 전시회마다 작가님들이 상주해 계시고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제5전시관의 생각하는 눈이라는 전시회는 정석적으로 사진을 찍는 저에게 다양한 시선과 구도로 찍을 수 있는 좋은 참고사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버킷리스트인 제 사진을 모아 간단한 사진전을 열어보는 것, 화환이 있으시고 아시는 지인분들이 방문하시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한번 열정이 생기고 목표가 뚜렷해지는 것 같습니다.
# 1분 도토리 캐리커쳐
도토리 캐리커쳐는 인물의 특징을 잘 살려 그림을 그려주는 곳이에요. 사진과는 색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기에 한번 방문해 봤어요.




주변에 붙어있는 유명인들도 보면서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사진들이 많았어요.

1인당 7,000원이며 그림에 몇 명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가격이 추가됩니다. [메뉴판을 참고하세요]


아내는 정말 잘 그려줬고 제가 너무 각지게 나왔지만 특징을 잘 살려서 그려주셨어요. 뿐만 아니라 작가님께서 친절하셔서 재미있게 좋은 추억 만들어 갔습니다.
# 세계과자할인점
오랜만에 세계과자 할인점을 다녀왔어요. 세계과자의 장점으로는 양이 많고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과자가 있구나 구경 가기 좋아요.








학창 시절 추억의 불량식품들...... 예전에는 백 원이었는데 정말 추억이네요.
# 아름다운 차 박물관
저희가 가고 싶었던 찻집은 아름다운 차 박물관입니다. 저희 부부는 카페에 가면 사람들이 너무 많고 주변이 산만하기에 빨리 커피만 마시고 나와서 자주 안 가는 편이에요. 하지만 찻집은 조용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기에 방문해 봤습니다.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9-11 / 매일 : 11:30 - 20:00





















차 종류가 다양합니다. 각자 기호와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돼요.

찻집에 걸려있는 그림의 작가님께서 직접 가게에 있으셔서 축하기념으로 꽃다발을 받는 모습도 봤어요. 저런 그림을 그리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그림을 보면서 머릿속에 생각나는 서울의 풍경은 빨간 버스가 지나는 도로와 옆에 보이는 한강과 앞에 보이는 다채로운 건물들이 아닐까, 인상 깊었어요.





저희 아내는 겨우살이를 주문했어요. 메뉴판에는 섬세하게 차의 효능이 적혀있어요.
겨우살이 : 독이 없고 모든 체질의 사람에게 맞으며 신진대사기능을 좋게 하고 진통작용이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오래 우리며 맛이 구수하고 몸을 따듯하게 한다.




저는 아름다운 꽃(백화) 차를 주문했습니다.
100 여 가지 꽃을 모두 합한 블렌딩 꽃차로 사계절의 한국의 꽃차의 맛을 한 껏 즐길 수 있다.


다과로는 약과 2 PCS(1,400원) + 흑임자 인절미 8 PCS(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마다 포트가 있어 따듯한 물로 차를 우려먹을 수 있어요. 5번까지 우려먹는 것이 맛은 제일 있지만 원하는 만큼 우려 드시면 된다고 하네요. 저희도 뜨거운 물을 한 번 더 리필해서 마셨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1시간이나 앉아있었던 아름다운 차박물관 잘 머물다 갑니다.
# 청계천로 [낙원악기상가, 탑골공원, 세운상가]



인사동에서 광장시장으로 가는 청계천로 가는 길에도 볼만한 장소들이 많아요. 낙원 악기상가도 리모델링 된 것 같네요.


최근에 왕가 사는 남자를 보고 방문해서 그런지 한 번 더 보게 되는 원각사지 십 층 석탑

오징어게임 2에 나온 탑골공원 팔각정입니다.




레트로한 길거리와 그 외에도 영업은 하지 않아 아쉽지만 세운전자상가입니다.
# 광장시장
데이트코스의 마지막 장소인 "광장시장"입니다.
광장시장은 한국최초의 전통시장 중 하나로, 1905년 개장하였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전통시장입니다.
유명한 먹거리로는 빈대떡, 육회, 떡볶이, 꽈배기등 길거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노포분위기를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예요.









광장시장의 강가네 떡볶이와 광장시장 찹쌀꽈배기는 구매해서 먹어보고 싶었으나 웨이팅이 길어 아쉽게도 사진만 찍어봤습니다.
# 광장시장 - # 갈릭보이
광장시장 안에 있는 갈릭보이라는 빵집이에요. 천하제빵에 출연한 유명한 맛집이에요. 첫 심사를 받고 아쉽게 탈락하였지만 그래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록 맛집인가 봐요.
# 매일 10:00 - 19:30
https://www.instagram.com/garlicboy.kr
다들 지도를 통해 빵집을 찾는데 10분에서 15분 정도 헤매셨다고 하더라고요. 옆가게인 은성횟집을 치고 찾아오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줄은 약 15 ~ 20분 정도 웨이팅을 했습니다.








트러플크림 G/B은 5,300원이지만 품절이 되었어요. 저희 부부는 기본, 소프트크림, 치즈. 스파이시 햄 앤 치즈를 먹어보았습니다. 맛은 기본을 제외한 나머지 빵들은 빵의 느끼함 때문에 그런지 살짝 핫소스 맛이 나요. 너무 기대를 했던 건가요 맛있는 빵인 것은 맞지만 파주의 류재은 베이커리의 마늘빵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광장시장에서 나오면 지하쇼핑센터로 들어가 종로 5가(1호선)를 타고 2 정거장을 지나면 종각역 도착. 3-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주차장이 나옵니다. 이번데이트는 알차게 놀다 온 것 같아요. 한국으로 여행온 외국인들을 보면서 외국인들은 비행기 타고 놀러 오는데 가까이 있는 한국인들도 서울여행을 다녀보지 못한 분들도 많지 않을까. 날씨도 풀리는데 데이트 코스를 참고하시면서 꼭 서울여행 다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