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식물을 사는 것을 좋아하지만 키우는 것에는 소질이 없어 내가 대신 키우게 되면서 식물을 키우는 취미가 생겼다. 식물을 키우는 것도 재미가 있지만 식물을 번식시키는 재미도 쏠쏠하다.
벌써 아는 지인들에게 식물을 선물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 정수기 관리하시는 관리사님께도 식물을 분양드린 적도 있다.
그중에서 몬스테라라는 식물이 번식력도 강하고 관리하기도 상대적으로 쉬워 여러 종류의 몬스테라를 키워보는 것에 관심이 생겨 몬스테라를 전문적으로 키워보려 한다.
2026년 5월을 기점으로 몬스테라들이 얼마나 크는지 블로그에 기록하여 추억을 기록해 본다.
1.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나의 첫 몬스테라이다. 분양초기에는 찢잎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가운에 구멍이 생기길 기다리며 키워온 식물이지만 이제는 크면 어디다 분갈이를 해줘야 할지 걱정이 태산이다.


이름을 연상케 하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는 나의 첫 식물이기에 컷팅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키워보려 한다.
앞으로도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부탁한다.
2. 알보 몬스테라
알보몬스테라는 왕년에는 고가의 희귀 식물이었지만 번식이 많이 되면서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 가격이 저렴해졌다기에 나도 한번 키워보고 싶어 도전했던 두 번째 몬스테라.


알보몬스테라는 스토리가 참 길다. 한 잎정도 잘 나오다가 추운 겨울, 무늬가 사라진 것이다. 이런 경우가 처음인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일단을 기다려봤지만 무늬가 안 나오는 것이다. 많은 인터넷 검색과 용기를 내어 과감하게 커팅을 한 결과 무늬가 다시 생겨 지금은 잘 자라고 있는 알보이다.


컷팅하고 거진 몇 주 후에 잎이 나오는 것을 보고 번식용으로 한 번 더 커팅을 했봤는데 이번에도 금세 잎이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 그래도 알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을 생각하니 이제는 그만 자르고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컷팅한 두 개의 알보 몬스테, 흙이 많이 들어가면 과습이 올 것 같아 반만 채우고 시간이 지나 뿌리가 안착되면 화분에 흙을 더 보충하여 키울 예정이다.
3. 무늬 아단소니

고양동에 있는 "푸르다"라는 화훼가게에서 분양해 온 무늬아단소니. 진열장에 안 보여 사장님께 무늬아단소니가 없는지 여쭤봤는데 안쪽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인데 무늬가 확실하게 나올지 확신을 못하는 식물이다.라고 하셔서 4000원에 저렴하게 데려온 식물이다.


다행히 무늬가 잘 나와 잘 키우고 있는 식물이다. 겨울에 환기가 잘 안돼 벌레가 갉아먹은 모습이 조금은 있지만 지금은 이쁘게 잘나고 있다. 두 번 컷팅을 해서 하나는 아는 지인에게 분양했고 하나는 번식시키는 중에 있다.
4. 무늬 몬스테라
무늬 몬스테라는 "조인폴리아"라는 화훼가게에서 구매한 몬스테라이다. 처음에 봤을 때 무늬몬스테라는 병충해가 있던 식물이라 성장이 더뎠지만 병충해 걸린 잎들이 하옆지고 지금은 잘 성장하고 있다.


일반 몬스테라보다 성장이 느린 게 특징이며
알보 몬스테라는 돌연변이 같은 느낌이라 무늬가 안 나올 수가 있지만 무늬몬스테라는 품종개량을 한 식물이기에 알보에 비해 쉽게 구할 수 있고 무늬가 100프로 나온다.
지금 시점에서는 성장이 비교적 느리기에 너무나 다행인 무늬 몬스테라이다.
5. 몬스테라 딜라체라타
몬스테라 딜라체라타는 몬스테라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원래는 식물을 그만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잎이 너무 이쁘기에 나도 모르게 분양해 버렸다.
다행히 당근에서 가까운 동네에 희귀 식물을 판매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바로 분양해 왔다.

희귀 식물이라 내가 잘 키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키워봐야겠다. 식물은 많은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6. 민트 아단소니
당근에서 같이 구매한 민트아단소니 무늬아단소니와는 무늬색이 다른 민트아단소니이다.

뿌리가 잘 안착하고 조금 자라면 번식을 한번 시켜보려고 한다.
사람도 매일 보면 변화하는 모습을 인지를 잘 못하는데. 앞으로의 식물의 성장을 블로그에 기록함으로써 성장하는 식물들을 기록을 목표로 해봐야겠다.
다들 잘 자라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