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보인다고 하더니 망원카메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던 최근에 '탐조'라는 취미생활에 관심이 생겼다.
# 탐조란?
새를 관찰하는 활동을 말한다. 탐조는 주로 새의 행태나 행동, 깃털, 색상 등의 특징을 관찰하며, 새를 찾아 기록하기도 한다.
탐조 명소를 찾아보려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내가 거주하고 있는 파주가 탐조 명소지였던 것이다. 새들의 특징과 이름을 알고 보니 주변에 보이고 날아다니는 것이 철새들이었다.
파주에 탐조 명소 중 다들 많이 방문하시는 공릉천에 방문해 보기로 결심했다. 여름철새들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뜸부기라는 새를 찍어보기를 기대하며 사진을 찍으러 갔다.
# 공릉천에서 어디로 가야 할까?

공릉천의 천의 이름이기 때문에 범위가 굉장히 넓다. 그중에서 임진강과 가까이 있는 '송촌교'라는 곳을 내비게이션에 치고 다녀왔다.
# 준비물은 어떤 것을 챙겨야 할까?
인터넷을 찾아보면 '조류도감', 쌍안경 등등 챙기라고 나와있는데 나는 사진을 찍고 난 후 GPT에게 물어보니 새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고 쌍안경은 망원카메라로 대체하였다.
망원렌즈 화각은 70-300이었고 탐조를 하기에는 많이 아쉬운 화각이다. 탐조를 하려면 300mm도 광각이라는 말이 있다.
또한 최신카메라에 적재되어 있는 AI 초점기능이 없기에 초점이 많이 흔들려 아쉬운 장면들이 많다.
결론은, 최신카메라와 화각이 600mm 이상인 렌즈를 사용하면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 외에 더운 여름날씨를 대비하여 준비해야 할 준비물은
텀블러(얼음물), 정글모, 선글라스,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소재의 기능성 티(목부분까지 덮이면 좋다.), 운동화
등이 있겠다.
# 탐조를 해보다.
공릉천은 걸어서 오기에는 조금 많이 불편한 곳이다. 뿐만 아니라 탐조를 해보더니 걸어 다니는 것보다 차를 타고 다니면 새들이 날아가지 않아 방해가 되지 않고 탐조를 할 수 있다.
# 백로
백로는 파주에서 흔하게 서식하고 있는 여름철새이다. 몸에 비해 날개와 다리가 길어 날고 있는 백로를 찍어보면 우아한 모습을 보여준다. 비행할 때는 목과 머리 부분이 흡사 갈매기 같은 비행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노랑부리백로는 천연기념물에 제361호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다. 노랑부리백로를 구분하는 방법은 여름에는 노랑부리이고 겨울에는 검은 부리로 변하는 걸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 황로
황로는 백로과에 속하는 새로, 몸길이는 45 ~ 50CM이다. 평소에는 흰색이지만 번식기에는 머리/목/등이 황금빛 또는 주황빛으로 물들어 '황로'라는 이름이 붙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에 번식하러 오는 여름철새이다.
황로도 천연기념물은 아닌 흔한 철새이다. 그래도 황색의 깃털을 사진을 담았을 때 색감이 좋다.


#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오리이다. 몸길이는 약 60cm 정도의 중형오리이며 갈색몸에 얼굴에 흰색뺨무늬가 있다. 논, 하천, 저수지, 습지 등에서 흔히 관찰되며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텃새로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다.



# 까치
까치는 까마귀과 까치 속의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텃새이다. 날개길이 17cm, 꽁지길이 24m 정도이다.
암수 모두 깃털이 검은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졌으며, 꼬리는 검은색으로 길다.


# 왜가리
왜가리는 사다새목 왜가리과에 속하는 물새의 일종이다. 키는 최대 100cm이며 왜가리는 여러 가지 소리를 내지만 우는소리가 '으악-으악' 하는 것처럼 들려 으악새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브리 영화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새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새이다.




# 저어새
저어새는 천연기념물 제205-1호 /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었다.
저어새는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번식하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다. 세계적으로 동아시아에서만 서식하는 종으로 2010년 기준으로 약 2,400여 마리만 서식한다. 주로 한국,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그중에서도 한국을 비롯한 서해안의 무인도서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공릉천 번 외 사진









# 탐조를 마치며
새의 행동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이색적인 취미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새들이 사는 환경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탐조를 해야 한다는 것.
날씨가 많이 덥기에 오랜 시간 동안 무리하지 않아야 하고 겨울이 되면 겨울 철새들을 탐조할 테지만 추운 날씨에 장시간 밖에 있는다고 생각하니 탐조란 정말 열정이 필요한 취미인 것 같다.
이상으로 파주 탐조 명소 공릉천 탐조 포스팅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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