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 파주 출사지 성지📷 "만우천 " 상고대 / 겨울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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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hotography/경기도

파주 :: 파주 출사지 성지📷 "만우천 " 상고대 / 겨울철새

by 곱뽀막꾸 2026. 2. 1.

매년 한 번씩 가는 출사지 "만우천" 작년에는 "오금교" 주변에서 사진을 찍었으나 오늘은 디스플레이 단지의 수증기에 일출을 찍기 위해 디스플레이 단지 인근 만우천을 계획했다.

# 작년에 찍은 오금교 근처 상고대 사진

 

 

 

# 만우천으로 이동하다.

아침 7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기 위해 밖의 풍경을 보니 그냥 넘어갈 수 가 없었다. 보름달이 건물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니, 삼각대를 설치하여 벌브모드로 사진을 찍었다. 벌브모드의 큰 특징은 가로등이 별 및으로 보인다는 것과 어두운 피사체를 원하는 만큼 밝게 찍을 수 있다는 점. 대신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삼각대는 필수이다. 

오랜만에 DSLR을 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마음이 들떴다. 문산고속도로를 지나기위해서는 항상 다니던 평범한 길이였는데 오늘만큼은 무엇이든 다 담고 싶은 심정이었기에 일출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차를 갓길에 세우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 파주 출사지 명소 "만우천"에 도착하다.

슬슬 해가 뜨고있는 시간대, 만우천은 LG디스플레이 단지에서 방류하는 온수들이 추운 날씨에 물안개를 만들어 이쁜 상고대를 만든다. 그리고 따듯한 온수에서 쉬기 위해 오는 각종 겨울 철새들을 찍기에 사진작가들의 성지임에 확실하다. 오늘은 옆에서 사진을 찍고 계신 분들도 계셨다. 

오늘은 날씨가 비교적 춥지 않았기(영하6도) 때문에 상고대는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작년에 봤던 상고대를 기대하고 오긴 했지만 아쉬웠다.  

 

 

물안개위에 있는 백로들의 사진을 찍기가 너무 힘들었다. 조금만 가까이 가면 날아가버리기에 못 찍은 사진들과 초점이 안 맞아 많아 다소 아쉬웠다.

가장 친숙한 겨울철새인 "청둥오리"는 물에있을때는 몸집이 작아 보이지만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꽤 크다.

새벽 여명에 찍어본 LG디스플레이 단지 사진. 수증기에 물안개까지 나오는 출사지는 많이 드물거라 생각이 든다.

일출이 시작되고 해가 수증기에  같이 떠있는 사진은 마치 해가 불에 타고 있는 모습이 든다. 사진 보정을 많이 하지 않아도 정말 멋있게 나온 사진이다. 오늘 찍은 사진 중에 Best 3 안에 드는 사진이다. 

우연히 백로무리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 가봤는데 바로도망가버리는 백로들.... 포켓몬스터를 하는것 같은 기분이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피 같은 사진작가들은 얼마나 많은 기다리면서 생물들을 찍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꼭 가봐야 할 명소이다.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도 잘 나오지만 아쉬운 점은 망원이다. 그러기에 카메라를 구입하게 된다면 망원카메라 (백통)은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맘에드는 두번쨰 사진

예전에는 삼각대를 안 들고 다녔는데, 요즘은 삼각대를 설치하고 풍경을 보며 기다리는 시간이 좋아졌다. 마치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과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기다림에 월척을 하는 모습이 마치 좋은 사진을 건진 느낌이지 않을까. 앞으로도 다양한 출사지를 돌아다니며 만나는 작가분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

매년 겨울느낌 풀씬 느끼는 파주 출사지 명소 "만우천" 풍경도 풍경이지만 서울 특유의 지하수 냄새같이 파주만의 특유의 겨울냄새도 같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면서 글을 봐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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