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도의 1월도 벌써 지나가고 2월을 맞이하고 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한 자기 관리를 계속해줘야 하는 나이,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스포츠를 더 선호하게 되고, 다행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운동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농구이다. 블레이볼이라는 앱을 통하여 무료로 경기를 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아침농구를 했다. 제일 좋아하는 운동인 만큼 구력이 17년 정도 되기에 남들에게 잘 맞춰줄 수 있을 정도록 안 다치는 선에서 개운하게 하고 왔다.
어렸을 때 운동을 배워놓으면 평생 취미가 되는 것 같다. 부모님 입장에서도 실외에서 경기를 하게 되는 스포츠 라면 아이들 경기를 구경하기에 정말 춥겠지만, 농구나 배드민턴 등등 실내에서 하면 그나마 편안하게 응원할 수 있을 것 같다.
# 파주출판도시




심학산 근처에 체육관이 위치해 있어 이왕 30분 차타고 온 겸 다시집가기에 는 아쉬웠기에 파주출판도시를 방문했다.
파주에는 스튜디오들이 많고 출판사가 많은지, AI에게 물어보니 "땅값이 싸다+서울과 가깝다+촬영규제가 많이없다(소음 및 민원)+감성 장면이 많이 나온다였다. 확실한 답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럴싸한 답변인 것 같다. 파주에살면서 나도 좋은 사진들을 많이 찍어왔기에 어느 정도는 설득이 갔다. 특히 겨울에는 파주스러운 사진들이 더욱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
1. 명필름 아트센터


# 명필름 아트센터
명필름은 1995년 설립된 영화제작사로 심재명 대표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약 30년간 51편의 영화를 제작하였고 아트센터에서는 각종 기획전 및 영화 상영을 하고 있다. 4K 영사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3D입체 음향이 설치되어 있어 46개의 스피커에서 영화 본연의 소리를 정교하게 구현하는 영화관이 있다고 한다.


명필름아트센터
명필름 영화에서 출발한 문화콘텐츠의 발전, 공유, 확장을 목표로 파주출판도시 속의 ‘영화도시’를 꿈꾸며 명필름 문화재단이 설립한 문화공간입니다.주류와 인디가 공존하고 실험과 융합이
mf-art.kr

건물은 B1 : 영화관 / 1F : 카페 &펍 / 2F : 쇼룸, 공연장 / 3F : 아카이브 룸 / 4F : 스크리닝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 올라가니 명필름에서 제작한 영화의 잡지들이 모여져 있고 쇼 룸이 있다.






3층은 아카이브 룸이다. 명필름에서 제작한 모든 영화들을 알지는 않지만 이 영화가 여기서 제작했다고? 라고 하는 영화들이 꽤 많았다. 특히 우생순, 건축학개론은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기에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영화고 추가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정말 슬픈 영화였다.
Q. 아카이브란? : 자료보관소, 기록 보관 등 역사적 가치 혹은 장기보존의 가치를 지닌 기록이나 문서들의 컬렉션을 의미한다.





각종 영화장면을 기록해놓은 보관소 이기도 하지만 영화에서 쓰던 소품들도 보관해 놓았다. 해리포터 촬영지에서는 배우들이 소품을 많이 가져갔다고 하던데, 이러한 소품들을 고이고이 간직해 놓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더해질 것 같다.



명필름 영화사에서 수상한 트로피들도 모여있다.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등 유명한 곳에서 수상경력이 많기 쉽지않을텐데, 명작을 만들기에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하 1층으로 내려와 영화관 대기석을 둘러본다.


1층에 있는 MFAC 카페 & 펍이다. 명필름 아트센터는 2월 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한다. 조금만 더 빨리 알고 아트센터를 많이 방문하고 영화도 관람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만 남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영업종료 하루 전에라도 방문해 봤기에 더욱더 섬세하게 구경해 보았고 그만큼 큰 의미가 있는 장소였다.
2.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이라 불리는 포트투갈의 건축가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미술관으로 1,400평의 면적에 지상 3층과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로 다른 크기의 전시공간이 하나의 덩어리에 담긴 설계로 유명하다. 다양한 곡면으로 이루어진 백색의 전시공간은 가급적 인조광을 배제하고 자연광을 끌어들여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이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는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은 건축 자체만으로도 전시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의 주차장이다. 이른 시간에 방문하여 주차장이 한산하다. 아침에 방문하면 좋은 점은 사람이 적은 곳에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전시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근래 데이트 중 서울에서 전시회를 많이 봤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작품을 감상하는데 불편했지만, 이번 전시회는 정말 편하게 관람하였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DRAMA / 드라마]라는 전시회를 26.3.22일까지 전시하고 있었는데 TV드라마처럼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이야기 구조를 떠올리게 하면서 고대 그리스어 <drăn>(행동하다)에서 기원한 철학적인 의미를 지닌다. 서동욱, 서상익, 윤미류 세작가의 그림 속 인물을 서로 다를 방식을 설정하는데, 서동욱: 인물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감정의 온도를 포착, 서상익 : 한 걸음 멀어진 시점에서 인물과 구조의 관계를 드러냄, 윤미류 : 이야기가 생기기 이전, 존재의 기원을 만듦.
관람자는 세 개의 무대가 바뀔 때마다 제각각 다른 상황의 이동을 경험하고. 회화 속 인물은 어떤 존재인가. 우리는 어떤 인물로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 삶은 무엇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관람객을 끌어들인다.
드라마는 이미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시작되었으며, 우리는 그 무대를 벗어난 적이 없다.





# 개관 정보
1. 전시, 카페, 북 앤 아트숍
26년 2월까지 09:00 ~ 18:00 / 3월부터 10:00 ~ 19:00 (연중무휴)
2. 관람 요금
성인 : 10,000원 / 학생 : 5,000원(초등학생) / 8,000원(중고등학생) / 7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하에 무료관람
단체 : 9,000원(20인 이상 사전예약 시) / 복지카드 소지자(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파주 시민 : 8,000원
3. 찾아오는 길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53, 파주 출판도시 / http://www.mimesisartmuseum.co.kr

처음 들어오면 카페가 위치해 있는데, 잔디광장을 보며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기에 좋을 것 같다.

벽에는 윤미류 작가님의 "BUZZ CUT(2021)"이라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주관적으로 강한 색감의 유체화를 좋아하기에 더욱더 감명 깊게 본 것 같다.







책장에 있는 책들은 판매용들 책이다. 그 외의 각종 소품들이 다양하니 구경하기 좋은 것 같다.


블로그에 모든 그림을 다 게시하면 실제로 방문하여 봤을 때 감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전시회의 관람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위주로 게시하려고 한다.



































작가님들의 색감과 질감이 정말 인상 깊고 이러한 그림을 넓은 공간에서 전시를 볼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 드라마라고 해서 어느 작가의 드라마를 찍는 사진들이 전시가 되어있나 보다 하고 가본 전시회였지만. 나의 취향에 딱 맞는 그림체들과 작가의 의도가 남겨진 그림들을 보니, 소소한 행복을 가질 수 있는 주말의 시작이었다,



전시회의 큰 장점이라 생각하는, 어느 작가의 창작물을 만들기 위한 오랜 시간과 고상을 티켓을 구매하여 단시간에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내가 생각하는 전시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처음 전시회를 보러 다녔을 때는 이게 무슨 그림인가, 왜 보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전시회에 가서 그림만 보고가지 말고, 작가의 가치관과 작화의 의도를 이해하고 보면 더욱더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건축물도 전시회과 별개로 좋은 볼거리이다. 특히 뮤지엄에서 기획한 6곳의 포토스폿을 찍으면서
전시를 보니, 건축물의 곡선, 직선과 콘크리트 사이사이 비치는 자연광이 이색적이었다. 다음 전시회도 꼭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꼭 가보길 추천한다.
3. 지혜의 숲
# 지혜의 숲
파주출판도시 하면 생각나는 장소중 한 곳인 "지혜의 숲" .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선호하는 장소이며, 2014년 출판도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조성하여 가치 있는 책을 모아 보존·보호·관리하고, 누구나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이다.
# 개관 정보
1. 영업시간 : 월 ~ 일 : 10:00 ~ 20:00
2. 홈페이지 : https://forestofwisdom.or.kr/
출판도시문화재단
제1조(목적) 이 약관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하 “본 재단”이라 한다)과 이용자간에 “본 재단”이 운영하는 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이하 “사이트”라 한다), 또는 향후 구축되는 홈페이
forestofwisdom.or.kr



지혜의숲 맞은편에는 무료 주차장이 이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유료지하주차장이 있는데 1시간에 2,000원이고 일일주차는 24,000원이다.




"지혜의 숲" 1번 출입구를 열고 들어가니 가이드분께서 지혜의 숲에 대하여 설멍을 해주시고 계셨다. 틈새에 껴서 소개를 들어보니 더욱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예전에 출사지로 지혜의 숲을 온 적이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사진만 찍고 간 기억이 난다. 가이드분께서 설명해 주시길 강익중 작가님의 조형물 위에 보면 비둘기가 거꾸로 죽어있는데 비둘기는 "평화"를 상징하기에 비둘기가 거꾸로 누워있다. 이 조형물은 미국의 9.11 테러당시 작가님도 그 장소에 있었기에 평화가 사라졌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였고 사람 모형은 망원경을 들고 있고 그 옆에 여행가방이 놓아져 있는데 이 또한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정체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자신은 한국인이기에 사람모형에는 전통적인 문양이 들어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기 좋을 것 같다.



웅진싱크빅에서 기증한 도서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가이드분께서 설명하시길 어린아이들이 이러한 북카페공간에 오면 추억이 초등학교 때까지 밖에 많이 없다고 한다. 중학생부터는 참고서를 보고 학업에 집중하기 때문에 많이 아쉽다.라고 이야기하시면서 10대 ~ 60대까지 통틀어서 제일 많이 보는 나이대는 20대가 책을 많이 본다는 깨알 상식도 알려주시며, 한강작가의 "소년의 온다"라는 책을 도전해 보라고 추천해 주셨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원고를 번역을 안 하고 그대로 볼 수 있는 시대에 있다는 것, 그동안 없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경우가 있을지는 모르겠다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셨는데 이 내용이 크게 와닫았다.

카페 중심부에는 파스쿠찌 카페가 있다. 그 외에도 나인블록이라는 카페도 있으니 커피 한잔과 함께 독서를 하며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떠할까.

지혜의 숲에서는 두 하늘 이야기라는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 파주에 사는 나로서는 정말로 많이 본 조류들이다.
최근에 알게 된 파주 "독수리 식당" 아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독수리는 살아있는 생물을 먹는 조류가 아닌 시체만 먹을 수 있는 조류이다. 몽골에서 추운 날씨(영하 30~40도)에는 시체들이 얼기때문에 먹이를 먹을 수가 없어 3000km를 날아 파주까지 내려오는데 도시화가 되며 멀리서 날아온 독수리들이 먹이가 없어 독수리들에게 먹이를 주는 단체가 있다고 들었다.





이러한 사진들을 보니 내일 새벽에 백로들 사진을 찍으러 오금교에 다녀올 생각이다.
4.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파주 출판도시 바로 옆에 롯데프리미엄 아웃렛이 있다. 유명한 유니클로, 나이키, 아디다스, 폴로 등등 할인을 많이 하고 3층에는 다양한 식당도 있으니 둘러보기 좋다.












이상으로 파주출판도시에 가면 가볼 만한 소소한 곳들을 포스팅해 보았다. 포스팅한 장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전시회 등등 둘러볼 곳도 많으며 심학산 주변에 맛집과 대형카페들도 많으니 소중한 주말 추운날씨에 시간낭비하지 않도록 계획을 잘 세워서 보내기를 바란다.
'ppyu 생활 > 데이트 코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서울 :: 서촌 당일치기 꽉채운 데이트 코스 [안덕, 통인시장, 이도림 블로트커피, 경복궁, 그라운드시소] (2) | 2026.01.23 |
|---|---|
| 아내와 함께 하는 당일치기 서울 데이트 [연희동, 더현대서울,신카이마코토 하이라이트 필름콘서트,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 청계천 빛초롱축제] (1) | 2026.01.04 |
| [충주] 수완보상록호텔+향나무집+석종사 (0) | 2026.01.04 |
| 장모님과 함께하는 충남 서산/태안 1박2일 여행 (10) | 2025.07.03 |
| [당일치기 데이트] 서울 네번째 데이트 "해방촌" (4) | 2025.06.04 |